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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공위성, 한반도 인근 추락 궤도, 잔해물 주의

by 성2성2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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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공위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월 9일 오전 재난 안전 문자 메세지를 통해 "12:20~13:20 사이 한반도 인근에 미국 인공위성의 일부 잔해물이 추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당시간 외출 시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메세지를 공지했다. 

21년간 임무를 마치고 2005년 은퇴한 미국의 지구관측 위성 'ERBS'가 지구궤도를 선회하다 18년이 지나 중력에 이끌려 추락하게 된다고 한다. 

 

미국 인공위성 추락 가능성 궤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오후 11시, 기준 궤도 분석 결과 한반도가 추락 가능성이 있는 궤도 안에 포함된다고 발표했다. 위성 추락과 관련해 경계경보를 발령하고 재난 안전 문자 메세지를 통해 인공 위성 잔해물 추락 가능성을 공지했다. 

추락하는 인공 위성은 대기권 진입시 마찰열에 의해서 대부분 해체, 연소되어 소실 된다고 하지만 일부 잔해물이 넓은 범위에 걸쳐 낙하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잔해물 추락이 예상되는 시간에는 외부활동에 유의해달라고 한다. 

 

오후 3시 17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위성이 한반도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발표를 했다. 특별한 피해상황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한다. 정확한 추락 지점 및 시각은 미국 공군에서 공식 발표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ERBS는 1984년 10월 5일 챌린저 우주왕복선에서 발사된 뒤, 지구의 성층권이 태양의 자외선을 차단하는 오존층이 점차 파괴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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