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우리는> 싱그러운 로맨스 드라마, 줄거리 & 등장인물

<그해 우리는> 기본정보

2021년 12월 6일 ~ 2022년 1월 25일까지 총 16부작으로 제작되어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이다. 현재는 웨이브와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 되고 있어 시청이 가능하다. 청춘 로맨스 장르로 영화 '부산행', '마녀', '기생충'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최우식과 영화 '마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유명한 김다미가 주연을 맡았다. 제작은 스튜디오N, 슈퍼문픽쳐서에서 담당했고 극본은 이나은, 연출은 김윤진, 이단이 맡았다. 10년 전 청춘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었던 전교 1등 국연수, 전교 꼴등 최웅이 풋풋했던 첫사랑의 추억을 뒤로한 채 10년 뒤 다시 재회해 새로운 다큐멘터리를 찍게 되는 내용이다. 드라마 포스터에 보이는 것처럼 여름의 청량함과 청춘의 풋풋함 그리고 아련한 첫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드라마이다. 최우식과 김다미가 풋풋하고 설레면서도 귀여운 두 주인공 역할을 찰떡같이 잘 소화했고 둘의 연기 합도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 자극적인 소재들로 가득한 드라마들로 식상해졌다면 풋풋하고 싱그러움을 주는 <그해 우리는> 드라마를 보시기를 추천한다. 

<그해 우리는> 등장인물

최우식이 맡은 '최웅' 역할은 10년 전에는 가게를 운영하느라 바쁜 부모님 때문에 주로 혼자 지냈다. 바쁘게 사는 삶이 싫고 여유로운 게 좋아서 그냥 노는 게 좋은 한량이며 학교에서는 전교 꼴찌를 도맡고 있다. 매사에 상극이었던 국연수와 계속 부딪히게 되고 서서히 둘은 빠져들어 첫사랑을 시작한다. 그렇게 연수를 만나고 난 이후 최웅은 많이 변하게 된다. 10년 뒤 최웅은 인기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지만 쓸쓸하고 마음이 텅 빈 것 같으며 10년 전의 최웅의 성격과는 많이 달라지게 된다. 김다미가 맡은 '국연수' 역할은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으며 가난했기 때문에 연수의 목표는 성공하여 할머니 돈 걱정하지 않고 평범하게 사는 것이다. 그래서 친구도 만들지 않고 공부만 했고 늘 전교 1등이었다. 그랬던 연수가 최웅을 만나고 난 후 자신의 속에 있던 원래 국연수의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10년 후, 연수는 홍보회사에서 팀장이 되었고 능력을 인정받고 일하고 있고 다시 최웅과 재회하게 된다. 김성철이 맡은 '김지웅'역할은 최웅의 단짝친구로 관심과 사랑이 부족한 홀어머니 밑에서 외롭게 자랐다. 그 외로움을 최웅과 최웅의 부모님이 다정하게 사랑으로 덮어줬다. 우연히 다큐멘터리 감독이라는 직업에 대해 알게 되어 다큐멘터가 감독이 된다. 10년 전 연수와 웅이 찍었던 다큐멘터리를 10년 후 지금은 지웅이 맡아 촬영하게 된다. 노정의가 맡은 '엔제이' 역할은 인기 최정상 아이돌로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해서 지금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제 그 자리도 슬슬 넘겨줘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제 내가 하고 싶은 것도 하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찰나에 최웅의 그림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게 된다. 그렇게 최웅에게 관심이 생긴다. 

<그해 우리는> 1-2화 줄거리

2011년 여름, 19세의 최웅은 전교 꼴찌, 19세의 국연수는 전교 1등, 극과 극의 둘이 같이 한 달 동안 붙어서 생활하는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게 된다. 국연수는 최웅을 쓸데없이 나태하고 보면 볼수록 한심하다고 생각하고 최웅은 국연수를 모든 게 자기 위주이고 사람을 피곤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2021년 현재, 연수는 런이라는 소규모이지만 홍보회사에서 팀장을 맡으며 '소앤샵'의 홍보 프로젝트를 따내기 위해서  '고오'라는 드로잉 작가를 섭외해야 한다. 10년 전 촬영했던 웅이와 연수의 다큐멘터리가 다시 인기를 얻게 되면서 다큐멘터리 감독이 된 웅이의 단짝친구인 김지웅은 10년 뒤의 웅이와 연수의 모습을 다시 다큐멘터리로 촬영하라는 제안을 받게 된다. 다큐를 촬영하고 난 뒤 연수와 웅은 5년간 사귀었다가 헤어진 상태이다. 연수는 고오 작가를 섭외하기 위해 찾아가고 고오 작가가 최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최웅은 대차게 연수의 제안을 거절하고 연수에게 유치하게 물과 소름을 뿌리며 쫓아낸다. 사람이 아닌 건물만 그리는 드로잉 작가인 최웅은 연수가 제안한 프로젝트의 건물이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최웅이 좋아하는 건축가인 '장 페라'의 건축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연수와 웅의 새로운 다큐멘터리 제작을 하겠다고 지웅은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