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디즈니 실사판 영화, 줄거리 소개

신데렐라 기본정보

디즈니 애니메이션 <신데렐라>를 원작으로 하여 애니메이션으로 실사로 제작된 영화이다. 장르는 로맨스, 드라마, 가족으로 월드 디즈니 픽처스에서 제작을 했다. 케네스 브래너가 감독을 맡아 원작을 헤치지 않고 몰입하게 되는 실사판 영화를 잘 연출해 2015년에 개봉했다. 출연진으로는 릴리 제임스(신데렐라), 리처드 매든(차밍 왕자), 헬레나 본햄 카터(요정 대모), 케이트 블란쳇(트리메인 부인, 신데렐라의 계모)이 나온다. 

신데렐라 줄거리

옛날 옛적,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난 주인공 엘라는 다정한 어머니와 엘라를 너무나 사랑하는 아버지와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하지만 행복한 시간은 오래가지 못했는데, 엘라의 어머니가 병환으로 생명이 다해가고 있었다. 엄마는 죽기 전에 '용기와 따뜻한 마음', 이 두 가지는 꼭 기억하고 살라고 말해준다. 세월이 흘러 엘라는 엄마와의 약속을 늘 기억하며 고운 마음을 가지고 자라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새로운 출발을 하겠다고 하며 새엄마 그리고 두 언니와 가족이 된다. 새엄마가 될 '트리메인'은 예민하고 까다로운 사람이었다. 무역업을 하는 아빠는 사업차 먼 길을 떠나고, 새엄마는 본색을 드러낸다. 엘라의 착한 심성을 이용해 엘라의 방 빼앗아 새언니들에게 주고 엘라는 다락방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가 여행길에 병이 들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된다. 아빠의 죽음으로 가세는 급격히 기울고 계모와 새 언니들은 엘라를 부려 먹기 시작한다. 집안일은 전부 엘라의 차지가 되고 슬퍼할 겨를도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야만 했다. 하지만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잊지 않는 엘라였지만 계모와 의붓 언니들의 조롱에 엘라는 하녀가 된 기분이 들었다.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말을 타고 달리던 엘라는 우연히 사냥 나온 왕자를 만나게 된다. 왕자는 자신을 몰라보는 엘라에게 신분을 속인다. 엘라와 왕자의 대화에는 웃음꽃이 끊이질 않았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두 사람은 헤어진다. 왕국에 돌아온 왕자는 엘라를 잊지 못하고 있는데, 왕은 곧 열릴 왕실 무도회에서 이웃나라 공주를 신부로 맞으라고 한다. '왕자가 신부를 간택한다.'라는 왕실 무도회 소식은 왕국 전체에 퍼지게 되고 계모와 의붓 언니들은 무도회에 갈 생각에 들뜨게 된다. 하지만 계모와 의붓 언니들은 엘라를 무도회에 데려갈 생각이 없고, 다가온 무도회 날, 엘라는 엄마의 오래된 드레스를 수선해 입고 나왔는데 계모와 의붓 언니들은 엘라의 드레스를 찢어버립니다. 혼자 남게 된 엘라는 슬피 울고 있는데, 그때 불쌍한 노파가 우유 한잔을 부탁하고 엘라는 그 부탁을 들어준다. 노파는 본모습인 요정대모로 변신하여 마법을 이용해 호박을 무도회에 데려갈 근사한 마차고 변신시키고 엘라의 찢어진 드레스를 아름답게 만들어줬고 마지막으로 유리 구두를 선물한다. 단, 마법의 시간은 자정 12시까지라 반드시 그전에 돌아와야 된다고 경고한다. 한편 무도회에서 왕자는 엘라를 찾고 있고 그때 엘라는 무도회에 도착한다. 엘라가 무도회에 들어서는 순간, 모두 아름다운 엘라를 보고 눈을 떼지 못한다. 엘라는 왕자와 춤을 추고 왕자의 신분을 알게 된다. 왕자에게 엘라의 이름을 말하려는 순간, 자정을 알리는 종이 울리고 마차를 향해 뛰어가다가 유리 구두 한 짝이 벗겨진다. 왕궁을 빠져나오는 와중에 12번째 종이 울리자 모든 마법이 풀리게 된다. 왕은 건강이 악화되어 왕자에게 사랑하는 여자를 찾아 결혼하라고 한다. 왕자가 새 국왕이 되고 무도회에 유리 구두를 신고 왔던 여자를 찾는다. 눈치가 빠른 계모는 엘라의 유리 구두 한 짝을 발견하고 엘라에게 말도 안 되는 제안을 하고 엘라는 그 제안을 거절한다. 계모는 유리 구두를 부수고 엘라를 다락방에 가둔다. 왕은 왕국 안의 모든 처녀들에게 유리 구두를 신겨보라고 명한다. 의붓 언니들이 유리 구두를 신어보고 있고 엘라는 다락방에 갇혀있어 구두를 신어보지 못하는데, 엘라의 노랫소리를 듣고 갇혀있던 엘라를 찾게 된다. 그렇게 엘라는 유리 구두를 신게 되고 왕자와 성대한 결혼식을 하게 된다. 계모와 의붓 언니는 왕국에서 쫓겨난다. 

고전 스토리를 현대적으로 잘 표현한 실사판 영화

전 세계 사람들 중 신데렐라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런 고전 스토리를 실사화하면 모두가 내용을 알고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 신데렐라는 디즈니 실사판 영화 중 레전드로 꼽히는 영화이다. 왕자가 공주를 구해준다는 자칫 구시대적일 수 있는 스토리를 강조하지 않고 용기와 따뜻한 마음이라는 현대사회에도 부합할 만한 교훈을 주제로 내용을 전개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원래의 신데렐라 스토리를 망치지 않으면서 개연성 있는 전개로 각색을 잘한 것 또한 한몫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호박마차, 드레스, 유리 구두를 표현한 CG, 배우들의 연기까지 완벽해서 눈도 즐거운 영화였다.